미국 애리조나주에는 알코어 생명연구재단이 있습니다. 1982년에 설립된 이 재단에는 미국은 물론 일본, 중국에서 온 150여명의 사람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사망한 시신이 연구소에 들어오면 냉동인간 의료진이 얼음을 부어 신체 온도를 영하로 낮추고, 동시에 피가 굳지 않도록 특수 약물을 주입합니다. 그리고 혈액을 빼내고 동시에 16가지 장기 보존액을 주입하고, 마지막으로 동결보존액을 주입하여 서서히 냉동시켜 영하 196도 액화 질소 탱크에 보존합니다. 알코어 CEO는 “재단의 임무는 회원들에게 수명 연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멀지않은 미래에 몸을 재활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냉동인간이 된 사람들 중에는 불치의 병에 걸린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은 지금 의학으로는 치료할 수 없지만 미래에는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다시 부활할 날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누가 무덤의 돌을 옮겼나?”라는 책을 쓴 프랭크 모리슨이 있습니다. 그는 영국의 유명한 변호사이자 무신론자였습니다. 모리슨은 성경의 내용 중 부활은 가장 말이 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이 죽었다가 3일만에 다시 살아났다는 이야기는 허구의 절정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모리슨은 예수의 부활이 허구임을 사람들에게 알게 하려고 객관적인 자료들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책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역사적인 문건들과 책들, 전문가들의 견해와 여러 신학교의 논문들 그리고 성경을 연구했습니다. 그런데 연구하면 할수록 예수님의 부활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임을 오히려 믿게 되었습니다. 모리슨은 사람들이 부활을 부인하는 것은 그것이 잘못된 사실이기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이 복음의 내용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임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연구한 자료들을 엮어 “누가 무덤의 돌을 옮겼나?”라는 책을 써서 부활의 확실성을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예수님이 죽음에서 3일만에 부활하신 사건은 성경의 증언일 뿐 아니라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성경 당시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은 제자들과 소수의 사람들이 아닌 다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의심의 안개가 있습니까? 성경으로 돌아가 말씀을 좀 더 정밀하게 읽어 보십시오. 기도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읽을 때, 내 안에 있던 의심의 안개는 서서히 걷히고, 선명한 부활의 여명을 맞이할 것입니다.